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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2인자벗었다”…박명수, 벌써부터 KBS 연예대상 유력 후보 [IS포커스]

방송인 박명수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2인자’의 대명사로 불리던 박명수가 마침내 ‘1인자’로서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명수는 현재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와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까지 KBS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프로그램을 이끄는 역할이지만 ‘사당귀’에서는 고정 패널인 보스로 출연 중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에서 박명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특히 ‘사당귀’에서 박명수의 최근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박명수는 올해 초부터 ‘사당귀’에 출연했다. KBS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은 ‘해피투게더3’ 이후 약 6년 만이다.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박명수는 기획사 대표인 보스로 출연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당귀’를 향한 박명수의 애정은 남다르다. 첫 출연 후 김태호 PD, 나영석 PD 등 스타 PD들 섭외에 발벗고 나섰고, 여전히 화제성과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스타들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제작진은 박명수의 투입으로 ‘사당귀’ 분위기가 다시 살아났다며 호평과 신뢰를 드러냈다.박명수는 ‘라디오쇼’에서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이 같은 박명수 특유의 입담은 ‘라디오쇼’를 동시간대 청취율 1위에 올려놓는 토대가 됐다. 박명수는 ‘라디오쇼’에 대해 “평생할 것”이라며 “라디오를 하다가 죽을 것”이라고 다소 거친(?) 표현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KBS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매번 화제를 불러모았다. 지난달 ‘레드카펫’에 출연해 “화제성을 노려 1인자가 되려 한다”고 말했는데 박명수의 출연으로 ‘레드카펫’ 시청률은 0.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서 1.7%로 곱절이나 뛰었다. ‘박명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이 같은 활약과 높아진 위상 덕분에 아직 2024년이 4분의 1이 지났을 뿐이지만 방송가에서는 박명수가 올해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실 박명수는 그간 ‘2인자’라는 타이틀로 1인자 못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왔다. 박명수는 지난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잔잔하게 인기를 끌었다. 2006부터 ‘무한도전’을 통해 스타로 거듭 났지만 당시 함께 출연하는 유재석에 밀려 1인자가 되지 못했는데 그런 자신의 처지를 콘셉트 삼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사랑 받았다. 스스로를 ‘2인자’의 다른 표현인 ‘쩜오’라고 칭했으나, 역설적으로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등 대표 프로그램이 폐지된 후 홀로서기로 능력을 입증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웹예능 ‘할명수’는 ‘2인자’로서 서러움을 풀어내듯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신상 리뷰’, ‘동네 반 바퀴’ 등 별 다를 것 없는 콘텐츠들이지만 25일 기준 구독자만 140여 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2인자’라는 타이틀을 지운 셈이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박명수가 올해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며 “고정 프로그램뿐 아니라 게스트 출연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데, 욕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활약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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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옥순 효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ENA, SBS Plus ‘나는 솔로’가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서 지난 12월 19일에 발표한 이번 순위는 12월 11일부터 12월 17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쇼,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와 게스트까지 모두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그 결과 ‘나는 솔로’가 1위를 꿰찼다. 그동안 화제성 톱10에 꾸준히 진입해왔으나 1위 자리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58주 만에 랭크됐다. 최근 18기 출연자 옥순이 “배우인데 출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진정성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기수 통틀어 역대급 비주얼 기수다”, “새로워진 룰도 재미있다”, “직업, 외모 다 완벽하다” 등 긍정적인 분위기다. 2위는 JTBC ‘싱어게인3’가 차지했다. 프로그램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6위에 오른 49호 가수로 나타났다. 3위는 MBC ‘나 혼자 산다’였다.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이창섭이 각각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5위와 9위에 올랐다.4위는 새롭게 공개된 넷플릭스 ‘솔로지옥3’다. 이는 지난해 말 ‘솔로지옥2’가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 8위로 시작한 것보다 높은 순위로 시작을 한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관희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0위에 오르며 이슈메이커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5위에는 종합편성채널 MBN ‘현역가왕’ 이 차지한 가운데 6위는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서준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위를 차지했다.그 뒤를 이어 7위부터 10위는 JTBC ‘최강야구’, KBS 2TV ‘개그콘서트’, SBS ‘런닝맨’,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순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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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김대희, 코로나19 확진 김준호 대타 출격

상상을 뛰어넘는 와일드카드들이 '개승자'에 출격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5회에서는 TOP6 김준호 팀, 이수근 팀, 윤형빈 팀, 변기수 팀, 이승윤 팀, 김원효 팀의 파이널 라운드 3차전 경연이 펼쳐진다. 와일드카드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와일드카드 오픈 미션'으로 꾸며지는 파이널 라운드 3차전에서는 미션에 걸맞은 초특급 히든카드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김준호 팀은 코로나19 격리로 인해 녹화에 불참한 팀장 김준호 대신 김대희를 대타로 투입한다.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김준호의 대타로 나설 때마다 좋은 반응을 끌어냈던 김대희인 만큼 팀장의 부재로 위기에 빠진 김준호 팀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 밖에도 배우 박준규를 와일드카드로 섭외한 변기수 팀, '개승자' 역대 최연소 와일드카드를 섭외한 이승윤 팀 등 개그 판정단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할 초특급 와일드카드들이 등장해 한층 더 버라이어티해진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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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JDB엔터와 전속계약…김준호-박나래와 한솥밥

개그맨 김태원이 JDB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됐다. 김태원은 최근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2022년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태원은 KBS 2TV '개그콘서트'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개그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넘치는 재치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태원은 최근 홍윤화와 함께 iHQ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해 기존 멤버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과 차진 티키타카를 과시했다. 특히 '맛있는 녀석들'의 기본 소양인 차진 먹방은 물론이며, 소스에 전문가와 맞먹는 지식을 자랑하는 '김 박사'로 활약하며 다양한 맛 팁을 선사했다. 김태원은 "항상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게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스타일인데, 워낙 잘 아는 선후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걱정보다는 믿음이 많이 있다. 한동안 혼자 일하다보니 부족한 점도 많고 힘들었는데 JDB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생겼으니 앞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태원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타고난 센스와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대중에게 더 많은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언제나 건강한 웃음을 전하고 있는 김태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될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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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생각엔터 전속계약…김호중-손호준 한솥밥

개그맨 허경환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경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경환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허경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과 한혜진, 손호준, 문희경, 서인영, 소연, 정다경, 홍록기, 한영, 봉중근, 정호영, 아웃렛(OUTLET, 박성연 안성훈 영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가수, 방송인,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허경환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코너 ‘네가지’와 ‘거지의 품격’으로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더 짠내투어’,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며 ‘예능 치트키’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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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대희, 장인어른 통해 탄생한 '꼰대희' 비화 고백

개그맨 김대희가 공개 코미디를 향한 진심과 입담으로 수요일 밤을 접수했다. 김대희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KBS 2TV '개그콘서트'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꼰대희' 대박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콩트에 콩트를 무는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진 방송에서 김대희는 '대화가 필요해' 코너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민 아부지 캐릭터의 탄생은 장인어른 덕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장인어른의 분위기와 말투, 행동을 그대로 옮겨 '대화가 필요해' 첫 방송에 선보여 히트를 치게 된 것. 그는 장인어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개그콘서트' 파일럿 시절부터 마지막 회까지 출연했던 터줏대감 김대희는 울음바다가 됐던 마지막 회 엔딩은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중간에 하차했던 이태선 밴드를 마지막 회 마지막 코너가 엔딩에 소환하자고 한 것. 이 사실을 잊고 있었던 김대희는 이태선 밴드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고 설명, 중간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며 공개 코미디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콘텐츠 업로드 시간을 예전 '개그콘서트' 방송 시간과 동일한 일요일 오후 9시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영미가 그 이유를 묻자 당황해 아무 말을 시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부캐 '꼰대희'로 유튜브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대희는 계속해서 꼰대희가 본인이 아닌 척 뻔뻔하게 세계관을 설명했다. 심지어 방송 중간 '꼰대희'로 분해 주현영과 밸런스 게임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꼰대희' 구독자 1000만과 '개그콘서트' 부활 중 '개그콘서트'를 선택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김대희는 공개 코미디를 향한 진심과 더불어 '꼰대희' 캐릭터를 지키기 위한 열정, 새로 얻은 구교환 성대모사 개인기를 적재적소에 투입시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개그계의 레전드다운 예능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아파트 화재 당시 아내와 함께 층마다 인터폰으로 화재 소식을 알렸던 미담까지 더해져 수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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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이수근 "늘 코미디 무대에 대한 그리움 있었다"

코미디언 이수근이 그간 코미디 무대를 그리워했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12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단순한 개그 무대가 아니라 경연이다. 그래서 더 긴장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나는 늘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마음 속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무대에서 함께했던 멤버들과 다시 만났다. KBS가 다시 활기차게 변한 것 같다. 다들 인사하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다시 개그가 부활한 것 같다"고 했다. 또 그는 "형수님이자 선배님인 김지혜가 커피차를 보내줬다. 파티처럼 다들 활기차게 인사하고 그랬다. 동료들을 만나면서 이미 (코미디가) 조금 부활된 것 같은 에너지를 느꼈다"고 밝혔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또,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승자’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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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김준호 "KBS 출연 정지인 줄 알았는데…"

코미디언 김준호가 KBS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김준호는 12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자숙 기간이 있어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했었다"라면서 "경찰 수사는 내사 종결로 좋게 끝났다. KBS 출연 정지인 줄 알았는데, 다시 불러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 2019년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여, 출연 중이던 '1박 2일', '개그콘서트' 등에서 하차한 바 있다. "'개승자'란 프로그램이 개그맨 부활의 신호탄이 됐다"는 김준호는 "분위기가 명절 같다. 개그맨들의 고용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됐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또,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승자’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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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이수근 팀 무대 선공개..'아닌거 같은데'

‘개승자’가 첫 방송에 앞서 이수근 팀의 무대를 11일 선공개했다. KBS는 이날 오후 네이버를 통해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무대 영상 일부를 선보였다. 선공개된 무대는 이수근 팀의 ‘아닌거 같은데’ 코너였다. 오랜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복귀한 팀장 이수근을 비롯해 ‘빡구’ 윤성호, ‘성대모사의 귀재’ 정성호 등이 팀원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근 팀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였다. 이수근은 이정재, 윤성호는 공유로 각각 분했고, 드라마 속 딱지치기 장면을 패러디한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성호는 허성태, 고유리는 김주령으로 각각 변신한 가운데, 두 사람은 드라마 속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장과 성대모사로 싱크로율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이수근의 기타 연주에 맞춰 부르는 ‘아닌거 같은데’ 송이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하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또,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승자’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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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코미디 프로그램 ‘로드 투 개콘’ 론칭 “하반기 방송”

KBS가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KBS는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올해 하반기 새 리얼 서바이벌 코미디 프로그램 ‘로드 투 개콘’(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로드 투 개콘’(가제)은 지난해 6월 종영한 2TV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반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현재 편성 논의 중이며 출연진 섭외를 진행 중이다. KBS는 “구체적인 론칭 시기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추후 순차적으로 전달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999년 9월 첫 방송된 KBS 간판 프로그램이자 대한민국 코미디 역사상 최장수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가 종영되며 큰 아쉬움을 일으켰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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